한눈에 보기
- 국민 10명 중 8명이 문화생활을 즐길 만큼 관람 비율이 역대 최고치로 뛰었다.
- 하지만 소득과 나이에 따른 격차가 여전해 누구나 쉽게 누리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 시민들은 비용 부담을 가장 큰 문제로 꼽으며 관람료 인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 비율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약 78퍼센트가 영화나 공연 등을 즐기고 있다고 답했으며, 지방 소도시와 장년층의 참여가 늘어 불균형도 조금씩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인천과 세종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전남과 전북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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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전체적인 지표는 긍정적으로 변했지만 벌이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씁쓸함을 안겼다. 한 달 수입이 600만 원을 넘는 가구는 90퍼센트 가까이 여가 생활을 누리는 반면, 주머니 사정이 여의찮은 가구의 참여율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연령별로 살펴봐도 젊은 세대는 대부분 활발하게 즐기고 있지만 70대 이상 노년층은 4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해 돈과 나이라는 장벽이 굳건함을 보여줬다.
사람들 반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시민들은 단연 비싼 티켓값을 지목하며 관람료를 낮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작품 자체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집 근처에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영화나 공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팍팍한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정리
정부도 이러한 불균형을 풀기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바우처 지원금을 늘리고 노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누구나 금전적 압박 없이 동네에서 편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자리 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