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피부가 얇거나 서양인 기준의 시술을 받으면 볼이 패일 수 있다.
- 피부 두께와 근막 깊이에 맞지 않는 시술은 탄력 개선 효과가 없다.
- 시술 전 초음파로 본인의 근막 깊이를 확인해 주는 곳을 찾아야 한다.
핵심 답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속 근막층에 열을 쏘는 시술이다. 열에너지가 조직을 수축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미세 손상이 회복되며 피부 탄력이 점차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처진 부위가 위로 올라붙는 효과를 낸다. 야탑역 피부과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의 고민인 흐려진 턱선의 윤곽을 뚜렷하게 다듬어 준다. 팔자 주름 위쪽에 무게감이 생겼을 때도 알맞다. 이중턱이 아래로 심하게 처진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얼굴형에 무조건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기 제조사는 서양인 기준의 시술 지침을 제공한다. 서양인은 광대가 도드라지고 옆볼이 패인 얼굴형을 선호한다. 지침도 해당 부위에 에너지를 강하게 쏘도록 안내한다. 한국인이 이 지침을 그대로 따르면 부작용을 겪기 쉽다. 원치 않게 얼굴이 납작해지거나 볼이 푹 패일 수 있다. 피부 두께와 지방 분포를 꼼꼼히 따져야 하는 이유다.
초음파 기기 화면으로 피부 속을 확인하는 과정도 거쳐야 한다. 사람마다 근막층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근막 깊이인 4.5mm에 맞춰 일괄적으로 에너지를 쏘면 안 된다. 본인의 근막이 더 얕다면 근육 깊은 곳에 열을 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정작 필요한 탄력 개선 효과를 얻지 못한다. 시술 중 화면을 보며 근막 깊이를 짚어주는 곳을 찾아야 한다.

원장 설명
야탑 피부과 늘샤인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오늘도 빛나래'에서 "그대로 시술 받으면은 얼굴이 납작해진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기기 지침을 한국인에게 무비판적으로 적용할 때의 문제다. 에너지가 옆볼에 집중되면 조직이 수축해 얼굴형이 망가질 수 있다. 초음파 시술은 한 번 수축된 조직을 되돌리기 어렵다.
또한 원장은 "피부를 이렇게 딱 만져 보면 굉장히 얇으신 거죠"라고 설명했다. 겉 피부가 지나치게 얇으면 안쪽 근막을 수축시켜도 지탱하지 못한다. 겉을 받쳐주는 힘이 없어 결국 리프팅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턱살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 1~2초가 걸린다면 겉 피부가 얇은 상태다. 이때는 고주파 시술로 겉 피부를 먼저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오해와 사실
Q. 샷 수가 많을수록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가.
아니다. 본인의 피부 두께와 근막 깊이에 맞지 않게 에너지를 쏘면 효과가 없다. 오히려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이 위축돼 얼굴이 푹 패일 수 있다. 야탑 피부과 전문의들은 정확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만 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Q. 이중턱이 심하면 무조건 초음파 리프팅을 받아야 하나.
아니다. 이중턱의 원인이 턱밑의 두꺼운 근육 때문이라면 기기로 해결할 수 없다. 턱 아래를 만졌을 때 부피감이 있고 단단하다면 근육형이다. 이는 근육을 줄이거나 스트레칭으로 완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Q. 시술 주기는 무조건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맞춰야 하나.
개인의 피부 노화 속도와 시술 목적에 따라 다르다. 얼굴형을 다듬는 초기 단계에는 6개월 간격이 적당할 수 있다. 이후 유지 단계에서는 상태에 따라 1~3년 주기로 유연하게 조절한다.
이럴 땐 진료실로
- 턱살을 당겼다 놓았을 때 1초 이상 쪼글쪼글하다
- 이중턱 부위에 단단한 근육이 크게 만져진다
- 볼살이 없고 광대가 도드라져 옆볼 패임이 걱정된다
- 초음파 시술 후 오히려 얼굴이 납작해진 경험이 있다
- 시술을 여러 번 받았지만 탄력 개선 효과를 전혀 못 느꼈다
일상 속 탄력 관리법
야탑 피부과 시술에 앞서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오래 숙이면 턱 아래 근육이 짧아진다. 짧아진 근육이 턱을 아래로 당겨 처짐을 유발한다. 입꼬리를 무의식적으로 내리는 표정도 턱선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킨다.
평소 목을 길게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 쇄골 아래를 손으로 누른 채 턱끝을 멀리 보내듯 사선으로 늘여준다. 입천장에 혀를 넓게 밀착시키는 자세도 턱밑 근육 처짐 예방에 효과적이다. 중앙면부 근육만 움직여 웃는 연습을 병행하면 윤곽 관리에 보탬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