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시술 직후 3일 동안은 선크림과 미백 화장품을 피해야 한다.
  • 화학 성분이 닿으면 붉은 기가 오래가고 색소침착이 길어진다.
  • 자외선은 모자로 가리고, 평소 쓰던 보습제를 차갑게 해 바른다.

핵심 답

레이저 시술 후 피부가 회복하는 재상피화 기간은 보통 72시간이다. 이 기간에 화학 성분이 다량 포함된 선크림을 바르면 재생 중인 얇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이 필수라는 생각에 무심코 바른 화장품이 오히려 피부 회복을 늦추고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시술 직후에는 화학적인 차단제를 피하는 것이 상처를 보호하는 첫걸음이다.

마스크 착용도 피하는 것이 낫다. 시술 부위를 가리려고 쓰는 마스크는 피부와 끊임없이 물리적인 마찰을 일으킨다. 상처를 계속 자극해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진물이 나게 할 수 있다. 덥고 습한 마스크 안쪽 환경은 세균 증식을 돕기도 한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 대신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피부 재생에 훨씬 유리하다.

미백제나 비타민 함유 화장품 역시 상처 난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다. 고기능성 제품은 정상 피부에도 자극을 줄 때가 많다. 새살이 돋기 전에 이런 제품을 바르면 따가움과 붉은 기만 더해진다. 부산 레이저 시술 직후 첫 일주일은 기능성 화장품을 멀리하고 피부 진정과 보습에만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재생 테이프를 붙인 상태라면 세안 역시 가벼운 물세안으로 끝내 상처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레이저 시술 후 3일간 선크림 바르지 마세요
사진: 피부의지혜 유튜브 캡처

원장 설명

플로리아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피부의지혜'에서 "레이저 하고 나서 초반 2, 3일은 선크림을 안 바르는 게 좋거든요"라고 말했다. 시술로 깎여나간 표피가 덮이는 재상피화 과정 중에는 서면 피부과 진료실에서 강조하듯 화학 성분이 닿지 않도록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외부 물질이 닿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을 준다.

이어 열을 내리는 진정 과정의 중요성도 짚었다. 원장은 "찾아보면 15도에서 20도 정도가 좋다고 돼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냉장고에 넣어둔 알로에 젤이나 평소 쓰던 보습 크림을 꺼내 살짝 식힌 뒤 바르면 집에서도 훌륭한 쿨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적절한 온도의 쿨링은 레이저로 달아오른 피부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붉은 기를 빠르게 가라앉힌다.

또한 사후 관리의 필요성을 짚으며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관리를 하셔야 됩니다"라고 밝혔다. 관리가 미흡하면 재생이 늦어져 붉은 기가 오래가고 원래 없던 색소침착이 생겨 치료 횟수가 늘어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병풀 추출물이나 인체제대혈세포배양액이 포함된 재생 크림을 꾸준히 바르면 세포 회복을 앞당기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레이저 시술 후 3일간 선크림 바르지 마세요
사진: 피부의지혜 유튜브 캡처

오해와 사실

Q. 재생 밴드는 매일 새것으로 갈아붙이는 것이 좋은가.

밴드 안쪽에는 피부 재생을 돕는 진물이 고인다. 자주 떼고 세수를 하면 이 유효 성분이 씻겨 나가고 덜 아문 상처에 자극만 주게 되므로 가급적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 부산 레이저 시술 후 3일 동안은 진물이 심하게 새어 나오지 않는 한 밴드를 유지하며 가벼운 물세안만 하는 것이 피부 회복에 유리하다. 억지로 떼어내면 아물던 딱지까지 떨어질 수 있다.

Q. 색소 치료는 기계의 성능이 결과를 모두 결정하는가.

시술 후 관리가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재생이 덜 된 상태에서 붉은 기가 오래가고 원래 없던 색소침착이 짙게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치료 횟수가 늘어나고 시간과 비용이 두 배로 들 수 있어 첫 일주일 관리가 피부 회복의 핵심이다. 시술의 완성은 가정에서의 후관리에 달려 있다.

Q. 쿨링을 위해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도 괜찮은가.

너무 차가운 온도는 오히려 피부 조직에 동상과 비슷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얼음을 직접 대기보다는 평소 쓰던 크림이나 젤을 차갑게 만들어 15~20도 사이를 맞춘 뒤 피부에 얹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정 방법이다. 쿨링 기기를 사용할 때도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땐 피부과로

  • 시술 후 붉은 기가 일주일 넘게 가라앉지 않는다
  • 딱지가 떨어진 자리가 깊게 파인 것처럼 보인다
  • 시술 부위 주변으로 원래 없던 검은 얼룩이 번진다
  • 진물이 멈추지 않고 상처 부위에 통증이 심해진다
  • 재생 밴드를 붙인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른다